퀸+아담램버트의 ‘슈퍼소닉’, 8월14일 잠실운동장서 열려

입력 2014-07-13 19: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계적인 밴드 퀸의 첫 내한으로 관심을 모았던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가 8월14일 단 하루, 서울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2012년 처음 개최돼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슈퍼소닉’은 일본 최대 음악 축제인 ‘서머소닉’과 연계해 유명 해외 뮤지션들과 실력파 국내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3회째를 맞는 올해 슈퍼소닉은 지난 공연과 달리 개최 장소를 올림픽공원에서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변경해 진행한다. 슈퍼소닉이 도심형 페스티벌로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어 온 만큼, 보다 넓은 무대와 참여 공간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잠실종합운동장을 이번 페스티벌 장소로 정하게 됐다.

또한 장소가 변경됨에 따라 공연은 8월14일 단 하루 동안 진행해 더욱 알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서문주차장에 마련되는 슈퍼스테이지와 소닉스테이지, 2개의 무대를 통해 세계적인 록 밴드 퀸과 아담 램버트의 합동 공연은 물론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들의 공연을 하루 동안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슈퍼소닉 2014’에는 퀸과 아담 램버트 외에 프랑스 밴드 피닉스, ‘세이 섬싱’으로 미국 빌보드차트를 사로잡은 어 그레이트 빅 월드 등이 포함된 1차 라인업과 영국 밴드 ‘더 1975’, 독특한 음악으로 세계 음악 시장을 노크하는 국내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의 2차 라인업을 공개해 지속적인 관심을 모았다.

한국 인디록의 1세대 밴드 ‘노브레인X크라잉 넛’이 합동공연을 펼치며, 자신들의 색깔로 시대를 담아 대중과의 공감을 이루며 한국 록의 계보를 이어가는 ’게이트 플라워즈’도 ‘슈퍼 소닉 2014’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슈퍼소닉 2014’ 입장권은 일반 스탠딩 존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제너럴 티켓(16만5000원)과 무대 앞 스페셜 스탠딩 존 입장과 슈퍼스테이지 1~2층 지정 좌석 및 전용 음료바, 리프레시 존 이용 등 혜택이 제공되는 스페셜 A/B 티켓(24만원/20만원)으로 각 입장권 예매처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