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선발 라인업 제외’

입력 2014-07-14 0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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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014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텍사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같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LA 에인절스와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발표된 텍사스의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1번 타순에는 중견수 다니엘 로버트슨이 자리했고, 좌익수에는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이름을 올렸다.

전체적인 라인업을 살펴보면 중견수 로버트슨과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가 테이블 세터를 구성했고, 우익수 알렉스 리오스-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좌익스 스몰린스키가 중심 타선에 배치됐다.

또한 1루수 크리스 지메네스-포수 로빈슨 치리노스-지명타자 아담 로살레스-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가 하위 타선을 구성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이미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로 추락한데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만큼 중반 이후 대타로 나설 가능성 역시 적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교체 출전이 없다면, 추신수는 2014시즌 전반기를 89경기 출전 320타수 78안타 타율 0.244 9홈런 33타점 47득점 출루율 0.364 OPS 0.742로 마감한다.

이날 텍사스와 LA 에인절스는 각각 스캇 베이커와 타일러 스캑스를 선발 등판 시킨다. 마이크 트라웃(23)이 뛰어난 공격력을 보이는 LA 에인절스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텍사스는 13일까지 38승 56패 승률 0.404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4일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38승 57패 승률 0.400으로 전반기를 마무리 하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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