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역 사고 "만취 노인 철로에 누워있다 부상…기관사 급정거 큰일날 뻔"

입력 2014-07-14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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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역 사고'

지난 13일 오후 10시 서울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선로에서 70살 노인이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노인은 머리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열차 기관사가 만취 상태로 선로에 누워 있던 장 씨를 발견하고 열차를 급정거했고, 이 과정에서 부상이 발생했다.

경찰은 역사 내 CCTV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이 사고로 오이도 방향 열차 3대의 운행이 30분가량 지연됐다.

누리꾼들은 "과천역 사고, 기관사 급정차 안했으면 큰일날 뻔", "과천역 사고, 만취상태로 철로에? 아찔하다", "과천역 사고, 그만하길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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