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에 또 방사포 100여 발 발사…軍 경계 강화

입력 2014-07-14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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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특정 관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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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에 또 방사포 100여 발 발사…軍 경계 강화

북한이 방사포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 쏘아 올렸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14일 오전 11시 53분쯤 강원도 고성 군사분계선(MDL) 부근에서 122㎜로 추정되는 방사포 100여 발을 북측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

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은 NLL 이남에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이 사격 훈련을 계속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군은 경계를 강화하고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은 전날에도 MDL에서 불과 20㎞ 떨어진 개성 북쪽에서 같은 종류의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 상으로 쏘아 올렸다. 또한 9일에는 황해도 평산에서 스커드 추정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 미사일-방사포, 그러지 마세요” “북한 미사일-방사포, 긴장돼” “북한 미사일-방사포, 요즘 흉흉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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