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이단옆차기와 찰떡 궁합…여름 신곡 ‘달링’의 대박 예감

입력 2014-07-14 14: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걸스데이-이단옆차기.동아닷컴DB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가 유명 작곡가팀 이단옆차기가 참여한 신곡 ‘달링’으로 가요계를 휩쓸고 있다.

걸스데이는 14일 0시 여름스페셜 미니앨범 ‘썸머 파티’를 발표했다.

이번 걸스데이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달링’은 공개 직후 멜론, 소리바다, 지니, 벅스뮤직, 올레, 다음뮤직, 몽키3, 네이버뮤직 등 주요 8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요 관계자들은 걸스데이의 신곡 ‘달링’의 성공요인으로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하는 7, 8월을 겨냥한 시원한 여름송 콘셉트의 곡 분위기를 꼽고 있다.

이번 걸스데이의 신곡 ‘달링’은 ‘별이 쏟아지는 바닷가 위에 살포시 그대 무릎에 기대 누워 잠들고 싶어 call me your darling darling 나를 녹여줘 슈가 팝 my 롤리팝 소리 칠 거야 call you my darling darling 그댄 달콤해’처럼 어느 여름날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상상속의 경험을 유쾌한 가사로 풀어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또한 경쾌한 브라스세션의 시원한 느낌의 스윙 리듬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더위에 지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작곡가팀 이단옆차기와의 음악적인 호흡을 꼽을 수 있다.

이단옆차기는 지난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걸스데이와의 작업시 충분한 콘셉트 회의와 음악적인 교감을 통해 곡 작업에 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초 걸스데이는 유명 작곡가팀 이단옆차기가 참여한 3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썸씽’으로 공중파 및 케이블 음악 방송 프로그램과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걸스데이는 지난 앨범 타이틀곡 ‘썸씽’에 이어 이번 새 앨범 타이틀곡 ‘달링’에서도 이단옆차기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이단옆차기는 신곡 ‘달링’으로 컴백한 걸스데이에게 히트곡 ‘썸씽’의 몽환적인 섹시 콘셉트를 대체할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것은 신나는 스윙풍의 리드미컬한 후크의 청량감.

이단옆차기는 신곡‘달링’에서 스윙 리듬을 통해 걸스데이에게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배가시키는 선택을 했다.

섹시 콘셉트로 컴백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깬 걸스데이의 다양한 매력과 이단옆차기의 탁월한 감각이 결합한 음악적인 궁합은 이번 여름 가요계에서 더욱 빛날 전망이다.

한편 걸스데이는 지난 13일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서울 광장구 악스코리아에서 개최했다. 이들은 앞으로 각종 음악방송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