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기부논란, 1억 받은 대만부부가 재력가? “34만원 월세 생활”

입력 2014-07-14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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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기부논란. 사진제공|디마코

이영애 기부논란

배우 이영애로부터 병원비 1억 원을 받은 대만 부부가 ‘부자 논란’에 휩싸였다.

대만의 한 매체는 이영애로부터 병원비 1억 원을 받은 대만 부부가 사실은 재력가였다고 11일 보도했다.

또 매체는 해당 임산부의 SNS에는 BMW 승용차와 해외 유명스타의 콘서트를 관람한 사진이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현지 한류팬들은 “국가적인 망신”이라고 부부를 비난했다.

이에 부부는 "BMW 승용차는 친구 것이며 몇년 전 차 옆에서 사진만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남편의 소득은 낮으며, 현재 1만 대만달러(한화 약 34만 원)짜리 월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영애는 한 대만 여성이 서울 여행중 미숙아를 출산한 뒤 병원비가 없어 퇴원하지 못한다는 소식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영애의 선행은 한국은 물론 대만 현지 언론에서도 크게 다뤄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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