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여름방학, 자전거 국토순례 어떠세요?

입력 2014-07-16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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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가 방학을 맞아 청소년 나라사랑 자전거 국토순례를 개최한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두 차례에 걸쳐 서울을 출발해 강원도 화천, 부산까지 라이딩을 하며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2013년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지도강사와 함께 도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 생활체육회 ‘청소년…국토순례’ 개최

1차, 28일부터 6일간 서울∼화천 라이딩
2차, 내달 6일 ‘7박 8일’ 역사 유적지 체험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7∼8월 방학기간을 맞이해 ‘청소년 나라사랑 자전거 국토순례’를 개최한다. 생활체육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협동심과 인내심을 길러주고 극기력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회장 김영선)가 주관한다. 서울에서 화천까지 왕복하는 1차 국토순례와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2차 국토순례로 나누어 진행한다.

1차 국토순례는 7월28일부터 8월2일까지 5박6일간 진행된다. 서울을 출발해 화천까지 라이딩을 하는 코스다. 청소년들은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고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체험한 후 서울 잠실운동장으로 돌아와 해단식을 갖는다.

2차 국토순례는 8월6일부터 13일까지 7박8일간 서울에서 출발해 충주, 문경, 구미, 대구를 거쳐 부산까지 자전거도로를 따라가는 코스다. 자연보호 봉사활동과 역사 유적지 체험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참가대상은 만 10세 이상의 청소년이며, 보호자도 동참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전국자전거연합회 홈페이지(www.bikelife.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전국자전거연합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자전거 라이딩 유니폼 세트를 지급한다. 완주자에게는 완주증과 함께 1일 8시간의 봉사활동 인증서를 부여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자전거 국토순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 방법을 익히고, 향후 자전거 동호인으로서 자연스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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