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한국 축구 설명 ‘차붐’ 한 마디면 OK” 극찬

입력 2014-07-16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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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영표 트위터.

사진=이영표 트위터.

[동아닷컴]

KBS 이영표(37) 축구 해설위원이 차범근(61) SBS 축구 해설위원을 극찬했다.

이영표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도르트문트에서 한국축구를 설명할 때 ‘차붐’ 한마디면 모든 게 OK. 베르바토프가 토튼햄에서 나에게 처음 한 말 ‘차붐은 나의 우상’대한민국의 전설 + 독일의 전설 = ‘차붐’”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차범근, 이영표 위원이 어깨동무를 한 채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 사진은 브라질 월드컵 당시 찍은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월드컵 기간 동안 차범근 위원은 SBS, 이영표 위원은 KBS에서 각각 해설을 맡았다.

한편, 선수 시절 전성기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보낸 차범근 위원은 독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한국축구에 한 획을 그었다. 1999년에는 월드 사커 지가 선정한 ‘20세기 축구에 영향을 미친 100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역시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선수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이영표 위원은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잉글랜드 토튼햄 핫스퍼 등에서 활약했으며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등을 경험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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