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람마순’, 대규모 정전사태·30만 명 대피 ‘끔찍한 현장’

입력 2014-07-16 09: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필리핀 태풍 ‘람마순’. 사진출처 | YTN

필리핀 태풍 ‘람마순’

제9호 태풍 ‘람마순(Rammasun)’이 15일 필리핀에 상륙, 산사태와 홍수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필리핀 정보는 15일 태풍 ‘람마순’이 도웁 연안 알바이와 소르소곤에 접근하자 저지대 및 산사태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수천 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소르소곤 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카탄두아네스 주의 어민 3명이 실종됐다.

16일 현재 비콜반도 6개 주의 약 30만 명은 산사태와 폭풍 해일 등 2차 피해를 우려해 인근 대피소로 피신했다.

‘람마순’은 17일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서북서쪽 약 460km 부근을 지나 18일 오전 3시에는 중국 잔장 남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누리꾼들은 "필리핀 태풍 람마순, 무사하길", "필리핀 태풍 람마순, 걱정이네", "필리핀 태풍 람마순 우리나라도 미리 대비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