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밴드 에어컨 송 "교실은 찜통, 행정실은 남극" 재치 만발

입력 2014-07-16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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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밴드 에어컨 송'

초등학교 교사들이 모여 만든 '수요일밴드'가 화제다.

수요일밴드는 지난 15일 온라인을 통해 자작곡 '에어컨 좀 틀어주세요'를 공개했다.

'에어컨 좀 틀어주세요'에는 중앙제어시스템 탓에 여름철 무더위와 싸우는 교사와 학생들이 애환이 잘 녹아들어 있다.

특히 교실은 32도가 넘지만 중앙제어시스템이 가동하지 않아 찜통더위에 찌들어가지만, 교무실·행정실은 '빵빵한' 에어컨 덕에 오히려 춥다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

한편, 수요일밴드는 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여교사와 남교사 듀엣으로 구성된 교사 밴드다.

누리꾼들은 "수요일밴드 에어컨 송, 학생들 정말 좋아할 듯", "수요일밴드 에어컨 송 재치 만발", "수요일밴드 에어컨 송, 행정실 사람들은 싫어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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