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2년만에 일본서 음반발표

입력 2014-07-16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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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약 2년 만에 일본 활동에 나선다.

2004년 일본에서 싱글 ‘유비키리’로 데뷔해 ‘오리콘 혜성’으로 불린 윤하는 9월10일 일본에서 2년 만의 새 음반을 발표한다.

윤하의 이번 음반은 한국에서 발표했던 곡들을 일본어 버전으로 재녹음한 작품이다. 타이틀 곡은 ‘피플’, 보너스 트랙으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삽입곡 ‘별에서 온 그대’가 수록된다. 아이튠즈 한정으로 ‘홈’도 수록된다.

일본 공백기 동안 한국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한 윤하는 이번 일본 앨범에서도 자신의 음악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윤하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며 올 하반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일본에서의 앨범 발표는 하반기 한국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윤하 소속사 위얼라이브 관계자는 “하반기 윤하의 활동 계획은 굉장히 짜임새 있게 준비 중이다. 일본 앨범 녹음도 오랜 기간 동안 세심하게 준비한 만큼 기다려준 일본 팬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 선보이게 될 윤하의 한국 앨범도 윤하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가 가장 공들이고 있는 프로젝트로 팬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하는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 활약 중이며, 최근 리메이크곡 ‘우산’으로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올라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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