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200m 올해 최고 기록 달성… 아시안게임 3연패 청신호

입력 2014-07-16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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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스포츠동아DB

‘박태환’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올 시즌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은 1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25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 기록은 올 시즌 남자 자유형 200m 최고 기록. 종전 기록은 캐머런 맥어보이(호주)가 세웠던 1분45초46 이었다.

또 박태환 자신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한국 기록(1분44초80)에 0.45초 뒤진 대회 신기록이기도 하다.

박태환은 이날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3연패 도전 가도에 청신호를 켰다.

이 대회는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종목별 1위 선수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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