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심경 고백…"EXO는 내게도 소중한 이름"

입력 2014-07-17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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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백현 인스타그램

엑소 백현, 심경 고백…"EXO는 소중한 이름"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멤버 백현(22)이 심경글을 남겼다.

백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 여러분들께 많이 늦었지만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려 말문을 열었다.

백현은 “여러번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지만 변명만 늘어놓는 것 같아 마음을 전할, 그리고 오해들을 풀 용기가 안 나기도 했습니다. 이제 와서 그런 말들이 무의미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이글로 인해 또 마음 상하시진 않을지 그래서 또 글 올린 걸 후회하게 될까봐 지금도 걱정되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하지만 제 진심을 꼭 전하고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라며 조심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백현은 “항상 소중한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그 안에서 생긴 오해들로 더 아프게 해드려서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며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께 천천히 열심히 다가가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특히 백현은 “결코 엑소를 가볍게 표현한 적이 없었다는 말씀만큼은 꼭 드리고 싶다”라며 “이 글만은 진심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엑소 백현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여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백현 열애설 심경 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현 열애설 심경 고백, 조심스러워보인다”, “백현 열애설 심경 고백, 왜 삭제했지”, “백현 열애설 심경 고백, 마음이 아프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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