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박인수·안남근·윤나라·윤전일, 시즌2 훈남 F4 등극

입력 2014-07-17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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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댄싱9’ 시즌2 도전자들이 빼어난 춤 솜씨 못지않게 개성있는 외모로도 사랑받고 있다.

지난달 13일 첫 방송된 ‘댄싱9’는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6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첫 등장부터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한 실력파 도전자들은 회를 거듭하며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고, 일부 댄서들의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팬덤이 형성돼 있다. 시즌1 당시 전설적 비보이 하휘동, 꽃미남 댄서 한선천, 국보급 무용수 이선태, 블랙스완 이루다 등이 빠르게 인기를 얻은 것과 비슷한 추세다.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박인수, 안남근, 윤나라, 윤전일 등의 도전자들은 ‘댄싱9’ 시즌 2의 F4라 부를 만하다. 전형적인 미남부터 춤출 때 매력이 극대화되는 마성의 소유자까지 시청자를 사로잡은 개성도 다양하다.

블루아이 팀의 박인수는 갬블러 크루에서 ‘비보이 킬’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해 온 세계 정상급 댄서다. 소년처럼 순수한 미소의 소유자이지만 탄탄한 식스팩과 근육질 반전 몸매로 현란한 비보잉을 선보인다. 고난도의 기술도 여유있게 성공해내고 환하게 미소 짓는 박인수는 ‘댄싱 9’의 대표 여심 저격수로 손꼽힌다. 오는 19일 방송에서는 김설진, 윤전일, 김진희, 전나래 등 춤 실력으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도전자들과 한 팀으로 퓨전미션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황금비율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현대무용수 윤나라는 우월한 비주얼로 주목받으며 ‘윤이 나는 무용수’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와 긴 팔다리는 윤나라의 동작에 우아함을 더하고 있다. 실력파 현대무용수들이 여러 명 포진해 있는 ‘댄싱9’ 시즌2에서도 탄탄한 지지층을 가지고 있는 도전자다.

국립발레단 소속의 윤전일은 실력뿐만 아니라 훈남 외모의 발레왕자로 사랑받고 있다. 시즌 1보다 발레리노와 발레리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시즌2에서도 윤전일의 돋보이는 외모는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과거 YG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대무용수 안남근은 평범한 외모지만 볼수록 멋지게 느껴지는 ‘볼매’ 캐릭터다. 첫 등장부터 빨간 반바지에 일명 ‘똥머리’로 눈길을 끌었던 안남근은 춤을 추기 시작하면서 탁월한 테크닉과 상남자 매력으로 마스터들을 사로잡았다. 춤출 때의 눈빛과 멋진 몸동작은 안남근에게 ‘마성의 댄서’라는 별명을 붙여주었고, 여느 미남 도전자들을 넘어서는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매력적인 훈남 댄서들의 존재는 여성 시청층의 뜨거운 성원을 이끌어내며 ‘댄싱9’의 시청률 고공행진의 원동력이 됐다. 오는 19일 방송에서 공개될 퓨전미션 무대와 해외 전지훈련 단계에서도 매력적인 남성 댄서들의 훈훈한 몸놀림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여성 출연자 중에서 관능적인 춤사위로 외모로 남성들의 마음을 홀린 ‘섹시 트로이카’도 주목받고 있다. 댄스스포츠의 안혜상, 이지은과 왁킹 댄서 최남미가 그 주인공. 이들은 무대를 장악하는 섹시 카리스마로 단숨에 남성팬들의 마음을 빼앗으며 ‘댄싱9’ 시즌2 최고의 여신 후보로 떠올랐다.

‘댄싱9’을 담당하는 CJ E&M의 안준영 PD는 “시즌 1 도전자들이 방송을 통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공연문화계의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시즌 2 도전자들에 보내주시는 사랑과 성원이 춤의 매력을 알리고 저변을 넓히는 데 보탬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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