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송윤아, 외모 관련 악플에 자극 “내가 망가졌구나 생각”

입력 2014-07-20 2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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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송윤아

복귀를 앞둔 배우 송윤아가 여배우의 고충을 밝혀 눈길을 끈다.

2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스타Ting' 코너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마마'로 안방복귀를 준비 중인 송윤아의 인터뷰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윤아는 6년간의 공백을 깨고 복귀하는 소감에 대해 "아이를 낳은 뒤 조금만 더 키우고 하다 보니까 6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외적인 내 준비가 안 돼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윤아는 "드라마로 컴백하기 전 잠깐 나가는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방송이 나갔는데 난리가 났다. '송윤아 얼굴 왜 저래'라더라. 내가 얼굴이 이렇게 망가졌구나 싶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송윤아는 "굶었다. 몸무게는 안 잰다. 감독님이 더 빼지 말라고 하는데 그 말씀이 슬프더라. 젊었을 때는 살을 빼면 '예쁘다' 칭찬하는데, 이제는 살을 빼면 '빼지마' 걱정한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누리꾼들은 이날 그의 고백에 "섹션TV 송윤아, 여배우는 힘든거야" "섹션TV 송윤아, 외모 관리 만만치 않을 듯" "섹션TV 송윤아, 악플 때문에 상처 받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윤아의 컴백작인 '마마'는 죽음 직전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고싶은 한 여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8월 초 첫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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