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두근두근 끝과 함께 썸도 끝…달달한 마무리!

입력 2014-07-21 1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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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장효인 트위터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두근두근'이 종영했다.

지난 20일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두근두근'의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날 이문재는 할 말이 있다며 장효인을 집 앞으로 불러냈다. 이에 장효인은 "이상해. 옷도 쫙 빼입고 지난주부터 분위기 잡고. 너 나한테 고백이라도 하려고 그러냐"고 말했다.

이문재는 "나 너랑 친구 못하겠다. 나 너 좋아해.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장효인은 "못 들은 걸로 할게"라며 단번에 거절했다.

그러나 집으로 들어갔던 장효인이 원피스 차림으로 다시 등장했다. 장효인은 "다시 이야기 해. 트레이닝 복 입고 있는데 고백하는 게 어디있냐"며 다시 고백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문재는 "너 좋아해, 많이"라고 말했다.

결국 장효인은 이문재의 손을 잡았다.

1년 여간 썸을 타던 두 사람의 관계는 달달하게 마무리됐고, 커플 탄생와 함께 코너도 종영했다.

한편, 20일 장효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두근두근 사랑해주신 여러분~ 정말 정말 고맙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코너 출연진들이 담긴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개그콘서트 두근두근의 종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근두근, 종영이라니 아쉽다" "두근두근, 마무리가 훈훈하네" "두근두근, 나도 썸 끝내고 커플 되고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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