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맨유, 블린트 영입에 297억 준비”

입력 2014-07-22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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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영국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달레이 블린트(24·아약스)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21일(현지시각)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네덜란드 국가대표 블린트를 영입에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이 블린트 영입을 위해 준비한 이적료는 1700만 파운드(약 297억 원) 수준.

이 매체는 “다재다능한 블린트를 실력은 판 할 감독이 그를 영입하고 싶도록 만들었다”면서 “특히, 알렉산더 뷔트너와 파트리시 에브라가 빠진 뒤 판 할 감독은 그를 더 얻고 싶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어 “블린트가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면 ‘신성’ 루크 쇼와 경쟁해야 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블린트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데비지에 29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등 활약하며 아약스의 리그 4연패에 힘을 실었다. 또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활약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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