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26일 콜럼버스전 ‘복귀 후 2번째’ 선발 등판 확정

입력 2014-07-23 0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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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른쪽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한동안 재활에 매진했던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이 복귀 후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미국 무대 첫 번째 무실점을 기록했던 팀과 만난다.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윤석민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위치한 헌팅턴 파크에서 열리는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윤석민은 지난 20일 홈구장인 하버 파크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마이너리그 복귀전을 가졌다.

당시 윤석민은 3 1/3이닝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하며 비교적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승패와는 무관했지만, 어깨 부상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이제 윤석민은 복귀 후 두 번째 선발 등판인 콜럼버스전에서는 최소 5이닝 투구를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콜럼버스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 14개 팀 중 7위에 해당하는 득점력을 지닌 팀. 노포크에 비해서는 약간 처지는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윤석민은 지난 4월 30일 콜럼버스전에서 5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미국 진출 후 첫 번째 무실점 투구를 기록한 바 있다.

자신감도 갖고 있을 터. 따라서 제구에 신경을 쓰며 자신의 투구를 한다면 시즌 4승에도 도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윤석민은 현재 3승 7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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