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다시 LF로 갈 듯… 리오스 24일 복귀 예정

입력 2014-07-23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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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부상으로 이탈한 알렉스 리오스(33)의 복귀가 다가오며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기존의 포지션인 좌익수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리오스가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를 통해 오른쪽 발목 부상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추신수는 기존의 포지션인 좌익수로 되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리오스가 결장한 22일과 23일 우익수로 나섰다.

리오스는 이번 시즌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텍사스 타선에서 베테랑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35)와 함께 유일하게 제 몫을 다 하고 있는 선수.

부상 전까지 96경기에서 타율 0.302와 4홈런 42타점 41득점 111안타 출루율 0.330 OPS 0.765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04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쳐 지난해부터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전성기였던 2007년에는 토론토 소속으로 161경기에 나서 타율 0.297와 24홈런 85타점 114득점 191안타 출루율 0.354 OPS 0.852를 기록했다.

한편, 리오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트레이드 데드라인 안에 텍사스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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