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스윙스-산이, 황정민 깨알 패러디…“드루와 드루와!”

입력 2014-07-23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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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3’의 프로듀서 스윙스와 산이가 깨방정 ‘남남 케미’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방송되는 ‘쇼미더머니3’ 4화 예고편에서 이들은 래퍼 지원자들의 팀 선택을 앞두고 “드루와(들어와)! 드루와(들어와)!”라며 영화 ‘신세계’의 황정민의 대사를 따라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 것.

또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의 유쾌한 깨방정에 프로듀서 타블로는 “스윙스 산이 팀은 진짜 돌아이 같을 때가 있다. 특히 산이의 목소리 자체가 진짜 돌아이의 목소리 같다”며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매회 스윙스와 산이는 직설적인 심사평과 재치 만점 입담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첫 방송부터 스윙스는 “어벤저스 보면 주인공이 한명 있잖아요. 사람들이 헐크나 다른 것들도 좋아하는데 결국 아이언맨이 짱이잖아요. 가 그 아이언 맨이예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스윙스는 오디션에서 “키썸씨 운 좋게 또 붙으셨는데 외모에 신경 좀 쓰지 마시고 래퍼면 랩부터 하라”고 직설적인 충고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스윙스는 자신이 아끼는 래퍼들인 씨잼과 기리보이의 일대일 배틀에서 둘 중 한 명만을 선택해야 한다는 독한 상황 앞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에게 “나중에 홍대에서 보면 술 한잔 하자”고 위로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산이 역시 1차 오디션부터 ‘랩선생님’이라는 별명답게 지원자들이 선보인 랩을 즉석에서 수정해 보여주며 어떤 부분을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 지 하나하나 짚어주며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다.

제작진은 “네 팀의 프로듀서 팀 중 스윙스-산이 팀은 분위기메이커라고 불릴 정도로 촬영장 분위기를 항상 즐겁게 만들어준다. 특히 이번 주 방송에서 공개되는 프로듀서들의 무대를 보면 이들의 뛰어난 호흡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쇼미더머니3’에는 치열한 3차 예선을 뚫고 올라온 23명의 래퍼 지원자들이 살아남은 가운데 오는 24일 밤 11시 4화 방송에서는 프로듀서 네 팀의 공연 무대와 함께 래퍼 지원자들의 팀 선택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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