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24일 오전 위암으로 사망…김현주·박미선·송은이 임종 지켜

입력 2014-07-24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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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의 사망 소식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애도하고 있다.

24일 유채영의 소속사 측은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의하면 유채영의 남편과 가족들이 그녀의 임종을 지켰고,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한다.

또한 생전 유채영의 친한 친구로 알려진 배우 김현주, 방송인 박미선, 송은이가 유채영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했다고 전해졌다.

유채영 씨의 한 측근은 "유채영 씨가 눈을 한 번씩 뜨고서 가족, 김현주 씨와 눈을 마주치기도 했다"며 "가족들의 애끓는 심정에도 불구하고 항암 치료로 체력이 너무 약해져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채영은 지낸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항암치료를 계속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상태가 악화됐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응원했지만 결국 생을 마감했다.

유채영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안타깝습니다" "유채영, 밝았던 모습들을 항상 기억할게요" "유채영, 편히 쉬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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