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50엔터테인먼트
가수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향년 41세의 나이로 24일 오전 8시 세상을 떠났다.
유채영 측은 이날 "유채영 씨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같은 달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고서 투병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일 상태가 갑자기 악화했다"며 "남편과 가족, 절친한 배우 김현주 등이 임종 때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고인의 생전 밝았던 모습을 오래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채영의 투병 소식은 지난 21일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지만 소식이 알려진지 사흘 만에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유채영 위암이라더니 갑작스럽네요 편히 잠드시길" "유채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채영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안타깝네요" "유채영 그곳에선 아픔없이 쉬시길"등의 말로 애도를 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