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과거 유채영과 함께 찍은 사진 공개 “몇 안 되는 사진…”

입력 2014-07-24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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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과거 유채영과 함께 찍은 사진 공개 “몇 안 되는 사진…”

방송인 김미연이 위암 투병 끝에 사망한 유채영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미연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나 착하고 예쁘고 따뜻한 채영언니…이제 아픔 없이 고통 없이 좋은 곳으로 가서 편히 쉬어…몇 안 되는 사진보며 가슴이 찌져진다. 언니, 미안해.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유채영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미연은 유채영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포즈를 하는 등 친분을 드러냈다.

앞서 유채영의 관계자는 이날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세상을 떠났다”며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채영은 김현주와 지인들이 곁을 지키는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 유채영의 절친으로 알려진 김현주는 가족 외에 병실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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