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택시 출연, 절친 김현주와 ‘학다리춤’ …"가슴이 먹먹"

입력 2014-07-24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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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택시, 김현주'

암 투병중이던 가수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이 끝내 숨졌다.

24일 유채영 소속사는 "이날 오전 8시 유채영이 위암 투병 끝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면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유채영의 임종은 남편 김주환씨와 가족, 그리고 배우 김현주, 개그우먼 박미선, 송은이가 지켜 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채영과 절친했던 김현주는 유채영의 입원 소식이 전해진 뒤 병원을 찾아 며칠간 병실을 지켜왔던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현주와 유채영은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다른 우정을 뽐냈었다.

당시 유채영과 절친인 김현주, 그리고 왕언니 이영자는 씨스타의 일명 ‘학다리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채영 소속사는 "유채영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유채영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채영 사망, 밝은 모습 오래도록 기억할게요", "유채영 택시 출연, 김현주와 학다리춤 가슴 뭉클" , "유채영 택시 출연 장면, 다시보니 가슴 먹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150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향년 41세(만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습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습니다.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빕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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