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팬카페 "이모 아니죠? 아닌거죠?"…유채영 사망에 깊은 슬픔

입력 2014-07-24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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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팬카페'

유채영(41·본명 김수진) 사망 소식에 팬카페도 비통함에 빠졌다.

24일 유채영 소속사는 "이날 오전 8시 유채영이 위암 투병 끝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면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유채영 팬카페에도 깊은 슬픔에 빠져 들었다. 현재 유채영 팬카페 '가디스'에는 유채영의 사망 소식을 믿지 못하는 팬들의 안타까운 심경글이 쇄도하고 있다.

유채영 팬카페 회원들은 "이모(유채영의 애칭) 아니죠? 아닌거죠?",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행복하세요", "언니의 팬이었던게 자랑스럽다", "하늘나라 먼 여행. 더 이상 아프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언니 덕분에 행복했다" 등의 글을 올리며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누리꾼들은 "유채영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채영 사망, 안타깝다", "유채영 팬카페 회원님들, 힘내세요", "유채영 팬카페 회원님들과 슬픔을 함께 하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150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향년 41세(만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습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습니다.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빕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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