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호주 특급와인 대양주노선 일등석 제공

입력 2014-07-25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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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9일부터 시드니, 브리즈번, 오클랜드, 난디 등 대양주 노선 일등석에 호주 특급 와인 ‘콜 클로스 쉬라즈’(Col Cross Shiraz)를 서비스한다. 대한항공이 대양주 노선 일등석에 호주 특급 와인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대한항공은 대양주 노선 일등석에 프랑스와 미국 캘리포니아산 와인을 서비스했다.

‘콜 클로스 쉬라즈’는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남쪽 해안가의 와인 산지 맥라렌 베일의 하셀글로브 와이너리에서 탄생했다. 쉬라즈 품종 중 평균 수령이 60년 이상인 나무에서 재배한 최상의 포도를 주원료로 사용한다. 강렬한 딸기류 향과 생나무, 초콜릿 향취를 느낄 수 있고 좋은 밸런스에 묵직한 타닌과 긴 피니시가 특징이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와인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의 ‘와인 애드보킷’에서 ‘컬트 와인’으로 인정받은 ‘콜 클로스 쉬라즈 2011’다. ‘콜 클로스 쉬라즈 2011’는 1221병만 소량 생산됐으며, 대한항공은 이번에 600병을 구입해 서비스한다.

대한항공은 2013년 12월부터 국제선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석 고객에게 최고급 샴페인 ‘페리에-주에’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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