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델들이 안방극자에 신고식을 치르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가운데 장기용 역시 대세를 뒤따르기고 한 것.
장기용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TV조선의 ‘최고의 결혼’(오종록 연출, 고윤희 극본)에서 국화빵 장사와 시급 남편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우를 꿈꾸는 배드로 역을 맡아 배우로서 신고식을 치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케이플러스는 “장기용이 이미 런웨이에 섰을 때부터 패션계에 스마트한 이미지를 심어주어 많은 브랜드에서 러브콜을 받는 만큼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 노래 등 다재다능한 끼를 지닌 장기용의 연예계 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용은 YG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모델컴퍼니 케이플러스 소속으로 2012년 S/S 서울패션위크로 데뷔, 인상적인 런웨이와 스마트함, 소년과 남성의 이미지를 두루 갖춰 패션계에 주목받았다.
또 2014년 아시아 모델 시상식에서 올해의 패션모델상을 거머쥐기도 해 한국 최고의 모델로 거듭났고, 최근에는 브랜드 TBJ, 필립스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런웨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특히 ‘아이유의 남자친구’로 등장한 ‘분홍신’, ‘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와의 키스신으로 화제의 인물이 됐고, AOA 설현과의 섹시 화보를 통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게다가 지난해에는 ‘사랑의 단상’이라는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해 다재다능한 만능엔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지녔다.
그리고 이런 장기용의 연기자 데뷔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케이플러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