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 1이닝 4탈삼진 진기록 ‘8년 만에 처음’

입력 2014-07-26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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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레인키. 동아닷컴DB.

‘그레인키 1이닝 4탈삼진’

[동아닷컴]

LA다저스 투수 잭 그레인키가 1이닝 4탈삼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레인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그레인키는 3회 헥터 산체스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팀 린스컴, 헌터 펜스, 그레고르 블랑코 4명의 타자를 상대로 4탈삼진을 빼앗았다.

한 이닝의 아웃카운트가 3개임에도 4탈삼진이 가능했던 것은 세 번째 타자 헌터 펜스가 삼진 순간 공이 뒤로 빠지면서 낫아웃으로 1루에 출루했기 때문이다. 낫아웃은 공식기록에는 삼진으로 표기된다.

메이저리그에서 1이닝 4탈삼진은 2006년 9월 24일 LA다저스 전에서 애리조나의 브래드 페니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그레인키 1이닝 4탈삼진 소식에 팬들은 “그레인키 1이닝 4탈삼진, 보기 힘든 풍경” “그레인키 1이닝 4탈삼진, 이럴 수도 있구나” “그레인키 1이닝 4탈삼진, 린스컴에 완승”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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