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컵, 인터 밀란 승부차기 접전 끝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

입력 2014-07-27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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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기네스컵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뉴 갈락티코’를 출범 시킨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시즌 기네스컵 경기에서 인터 밀란에 승부차기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14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기네스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인터 밀란과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실축을 거듭하며 2-3으로 패했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들이 빠진 레알 마드리드의 선봉은 가레스 베일이었다.

베일은 전반 9분 만에 하프라인에서 빠른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그림 같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상대 골키퍼는 전혀 손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후반 22분 마우로 이카르디의 페널티킥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대회 규정상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한 양 팀은 골키퍼들의 선방과 키커들의 실축이 반복되며 인터 밀란이 3-2 승리를 거뒀다.

한편 ‘기네스컵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경기 결과에 축구 팬들은 “‘기네스컵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아직 프리시즌이니까” “‘기네스컵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레알 초호화 공격진 언제 가동?” “‘기네스컵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결과는 중요하지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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