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충남고)이 2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곤주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 남자높이뛰기 결선에서 3위를 기록한 뒤 태극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육상경기연맹
한국 육상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입상한 것은 2004년 김현섭(남자 경보)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우상혁의 기록향상을 위해 세계적인 육상지도자 댄 페프(미국·세계육상센터 교육부장)의 전담지도를 포함해 2013년 이후 지속적인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우상혁은 2013년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2m18)에 이어 2014년 세계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향후 시니어대회의 입상 가능성도 밝혔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