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류현진, SF전 퀄리티스타트… 승리투수 요건 갖춰

입력 2014-07-28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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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중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12승 달성을 눈 앞에 뒀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 7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해 3실점 이하로 막는 것)로 임무를 다한 류현진은 팀이 4-3으로 앞선 7회 J.P. 하웰과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총 투구수는 103개 였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65개. 평균자책점은 3.44로 다소 올라갔다.(종전 3.39)

경기는 8회가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4-3으로 앞서고 있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게 되면 류현진은 시즌 12승(5패) 달성에 성공,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등과 더불어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도 오른다.

류현진은 이날 1,2회를 공 17개로 연속 삼자범퇴 처리,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류현진은 3회 첫 실점했다. 댄 어글라에게 볼넷, 그레고 블랑코에게 안타를 내주며 2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헌터 펜스에게 투수 키를 넘는 바운드가 큰 내야 안타를 내주며 첫 실점했다.

류현진은 4회에도 2사 1,2루에서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2점 째를 허용했다.

다저스는 4회 후안 유리베의 적시타와 5회 헨리 라미레즈와 칼 크로포드의 적시타 등으로 3득점, 4-2로 역전했다.

류현진은 5회 2사 후 버스터 포지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주며 3점 째를 내줬다.

류현진은 6회 마이클 모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담 듀발을 3루수 땅볼로, 댄 어글라를 루킹 삼진 처리,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야구팬들은 “류현진 중계, 12승 가자!”, “류현진 중계, 류현진 화이팅”, “류현진 중계, 류현진 승리 예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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