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사건’ 22사단, 이병 자살 사고…알고보니 A급 관심병사

입력 2014-07-28 15: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DB

‘총기 난사 사건’ 22사단, 이병 자살 사고…알고보니 A급 관심병사

GOP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난 부대인 22사단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에서 신모 이병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소속 부대원들은 신 이병이 상황근무에 나타나지 않자 수색에 나섰다. 신 이병은 부대 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으로 목을 맨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지난 5월 입대한 신 이병은 이번달 초 전투지원중대로 전입됐다. 그는 입대 전 자해 시도 기록때문에 입대와 동시에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신 이병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2사단 자살 사고, 어떡해” “22사단 자살 사고, 마음이 아프다” “22사단 자살 사고, 군대 가기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2사단은 지난달 21일 임모 병장이 GOP에서 총기 난사를 일으킨 부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