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예술향연, 설악쏘라노 ‘좋으다 페스티벌’

입력 2014-07-28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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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쏘라노에서 여름 더위를 잊게 할 문화 축제가 열린다. 설악 쏘라노를 운영하는 한화리조트는 8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들과 문화 축제 ‘좋으다’ 예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세상에 하나뿐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는 슬로건으로 설악 쏘라노 야외무대와 판테온 로비에서 열린다. 오후 8시30분부터 열리는 무대에서는 마당극에 프로젝션 매핑을 접목시킨 공연 ‘탈(脫)’, 미디어 퍼포먼스 ‘고도(Godot)’, 사물놀이 판굿에 LED가 혼용된 ‘연회’ 등 자주 접하기 어려운 참신한 아이디어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판테온 로비에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착용하고 ‘노를 저어라’, ‘뽀로로 밴딩머신’ 등 4D 가상 세계를 자녀와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예술 페스티벌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이용 고객이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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