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이경영 “‘군도’, ‘해적’, ‘타짜2’ 연달아 세 편…죄송스러워”

입력 2014-07-29 1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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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이경영 “‘군도’, ‘해적’, ‘타짜2’ 연달아 세 편…죄송스러워”

배우 이경영이 영화 ‘군도’, ‘해적’에 이어 ‘타짜2’까지 개봉한 소감을 전했다.

이경영은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타짜 : 신의 손’(감독 강형철) 제작보고회에서 “연달아 작품이 3개가 개봉이 돼 죄송스러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경영은 “나이만큼 힘들지 않다. 분량이 많지 않기도 않지만 소풍 다니듯이 현장에 간다. 오히려 젊어지는 것 같아 좋다. 내년에는 작품을 좀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타짜 : 신의 손’은 허영만 작가의 원작만화 ‘타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벌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 ‘과속 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김윤석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이 출연한다. 9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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