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가연, 진정한 내조의 여왕…"임요환 양말부터 속옷까지 풀세팅 해"

입력 2014-07-31 12: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미저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가연, 조관우, 유상무, 다솜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가연에게는 남편인 프로게이머 임요환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MC들이 김가연에게 "아침마다 남편 임요환이 입고 나갈 옷을 차례대로 하나씩 거실에 펼쳐준다더라"고 말하자, "맞다. 위부터 아래, 양말부터 속옷까지 다 준비해준다"고 답했다. 특히 "전날 날씨까지 미리 파악해 준비한다"며 남편에 대한 배려를 드러냈다.

이어 김가연은 "임요환이 게임 상의 순서를 따라가는 '빌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입을 옷을 대충 던져 놓으면 잘못 입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옷을 잘못 입는 게 말이 되느냐. 바지 위에 팬티를 입는다는 거냐"며 의아해하기도 했다.

그러자 김가연은 "날씨가 추울 때 깔깔이와 얇은 내복 두꺼운 내복을 준비하는데 임요환은 얇은 것부터 입는 게 아니라 잡히는 대로 입는다"며 "아침잠이 많아 준비 시간이 짧아서 게임하듯 챙겨준 대로 입고 나간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가연, 임요환에 대한 사랑 대단하네" "김가연, 아들 키우는 느낌이겠다" "김가연, 아무져보여" "김가연, 내조의 여왕이 따로 없네" "김가연, 조강지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