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결혼 13년만에 파경 위기…아내 이효림 상대로 이혼 소송 중

입력 2014-07-31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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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동아닷컴DB

탁재훈이 결혼 13만에 이혼 위기를 맞았다.

지난 30일 스포츠동아의 취재 결과 방송인 탁재훈이 지난 6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효림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혀졌다.

탁재훈은 아내와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다가 이를 좁히지 못해 결국 탁재훈의 위임을 받은 법률대리인이 서울가정법원에 관련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측근은 "탁재훈이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고 2년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 간에 거리감이 생기게 된 것 같다"며 "특히 지난해 탁재훈이 불법도박혐의로 재판을 받고, 방송 활동을 모두 접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상태다. 현재 이혼 관련 소송도 법률대리인에게 모두 일임한 채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탁재훈의 이혼 소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탁재훈, 기러기 아빠 생활 외로웠겠다" "탁재훈, 잘 해결되길" "탁재훈, 도박에 이혼에 안타깝다" "탁재훈, 잘 사는 줄 알았는데" "탁재훈, 이혼 소식 많이 들려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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