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심혜진 "극 중 민혜린, 그동안 맡은 캐릭터와 다른 역할"

입력 2014-07-31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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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사진제공|SBS

배우 심혜진이 이전 캐릭터들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31일 오후 경기도 일산구 탄현동 SBS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기자간담회.

이날 행사는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심혜진, 정웅인, 서효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차인표는 일정상 불참했다.

심혜진은 “이미지가 센 역할들만 맡다보니 캐릭터가 중복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전 캐릭터와는 분명 다른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캐릭터들은 물욕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정치적인 야망이 큰 여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부분 생활대사가 아니다 보니 연기하기 어렵고 힘들더라”고 애로사항도 이야기했다.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총하며 치열하게 살아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작이다. 매주 토, 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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