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에릭 스완슨 결혼 "조용히 치르고 싶어"…식장은 당연히 힐튼호텔!

입력 2014-07-31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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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전수경-에릭 스완슨 결혼 "조용히 치르고 싶어"…식장은 당연히 힐튼호텔!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배우 전수경이 서울 힐든호텔 총 지배인인 에릭 스완슨 씨와 오는 9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31일 전수경의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는 "전수경이 4년간 교제해 온 연인 에릭 스완슨 씨와 오는 9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장은 예비신랑이 일하고 있는 힐튼호텔에서 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배우 동료들을 생각해 공연이 없는 월요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재혼이기도 해 지인과 가족들을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전수경은 9월 29일까지 상연되는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 중인 데다 드라마 `마마` 촬영에도 나설 예정이어서 신혼여행은 가지 않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전수경의 예비신랑 에릭 스완슨 씨는 현재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총지배인이며,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44년간 큐레이터로 일했던 한국인 고 조창수 씨의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씨는 93점의 국보급 문화재를 한국으로 환수하는 일에 기여한 민속학자인 것으로 알려진다.

두 사람은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에릭 스완슨 씨는 전수경이 갑상선 암 투병하는 동안 정신적으로 많은 위로를 주며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앞서 전수경은 지난 2012년 4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미국인 남자친구와 1년 째 열애 중이다"라고 자신있게 고백한 적이 있다.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축하드려요"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조건도 좋지만 무엇보다 마음씨가 좋아 보인다"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잘 어울려요"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힐튼호텔 총지배인이라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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