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 사업 진출, 모바일 앱 통해 택시 간편 호출

입력 2014-08-01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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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카카오 택시’

모바일 메신저 업체 카카오가 택시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으로 택시와 이용자를 이어주는 시스템(가칭 ‘카카오 택시’)을 구축하기 위한 사내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택시는 글로벌 차량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인 ‘우버(Uber)’처럼 모바일 앱을 통해 택시를 부를 수 있다. 일반 차량이 아닌 정식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차이점.

이용자가 택시를 호출하면 카카오 택시 서비스에 등록된 택시 중 가장 가까운 차량에 배정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택시 도착 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택시 기사를 평가하는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커뮤니케이션 정보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여러 가지 서비스에 대한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택시 서비스도 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카카오 택시, 편리할 듯”, “카카오 택시, 이용자 많을 듯”, “카카오 택시,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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