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스톡카’ 모는 여성 드라이버 개비 델라

입력 2014-08-04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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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출신 개비 델라는 스톡카를 타는 여성 레이서로 올 시즌부터 슈퍼 6000클래스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지피코리아

필리핀 출신 개비 델라는 스톡카를 타는 여성 레이서로 올 시즌부터 슈퍼 6000클래스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지피코리아

필리핀 프로…올 슈퍼 6000클래스 도전

‘괴물 스톡카를 타는 여성 드라이버가 있다?’

필리핀 출신의 개비 델라(32·팀 챔피언스)가 그 주인공이다. 2004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개비는 필리핀 슬라럼 챔피언십을 거쳐 필리핀 포뮬러 토요타 챔피언십(2004), 포뮬러 BMW 아시아 스칼라십(2004), 아시안 F3(2006),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2009)에 참가하며 기량을 키워온 기대주. 미국 나스카 무대 경험도 있다. 필리핀에서는 레이서이자 연예인으로도 유명하다. 필리핀 코카콜라 모델로 활동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올 시즌부터 슈퍼 6000클래스에 도전했고, 1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 일본전이 두 번째 출전이다.

개비는 “스톡카 특성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어서 성적은 내지 못하고 있다. 슈퍼 6000클래스는 굉장히 극적인 레이스고 흥미진진한 경쟁이 펼쳐진다. 빨리 적응해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규슈(일본)|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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