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크리 소멸, 태풍 할롱 북상 中…나크리 가니 할롱 오네

입력 2014-08-04 12: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제 11호 태풍 할롱(HALONG)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의하면 현재 할롱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 할롱은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3m, 강풍반경 470㎞로 강도는 매우 강'에 크기는 중형급이다.

할롱의 위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초속 40m 이상으로 사람은 물론 큰 바위까지 날리며 달리는 차도 뒤집어 놓을 수 있을 정도라고 알려졌다.

초속 53m를 보이고 있는 태풍 할롱은 수온이 높은 괌 인근 해역에서 많은 에너지를 받아 규모·강도 면에서 볼 때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할롱이 이번 주말 서귀포 남쪽 해상에 진입함에 따라 오는 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9~10일에는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지방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태풍 할롱 북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나크리 소멸 태풍 할롱 북상, 태풍이 끊이지 않네" "나크리 소멸 태풍 할롱 북상, 이번 태풍 가장 두렵다" "나크리 소멸 태풍 할롱 북상, 아파트 고층 사는데 정말 무섭다" "나크리 소멸 태풍 할롱 북상, 피해 없길" 나크리 소멸 태풍 할롱 북상, 한반도 무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 12호 태풍 나크리(NAKRI)는 지난 3일 군산 앞바다 인근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돼 소멸했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