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은숙, 2억 받는다며 고가 외제차 꿀꺽?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

입력 2014-08-04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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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은숙 사기혐의’

계은숙, 2억 받는다며 고가 외제차 꿀꺽?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

‘엔카의 여왕’ 계은숙이 사기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는 3일 “계은숙이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한 후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사기혐의를 받고 지인 2명과 불구속 기소됐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계은숙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수입차 매장에서 포르셰 파나메라 4S 스포츠카를 넘겨 받았다. 당시 계은숙은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2억 원의 출연료를 받는다는 내용의 공연 계약서를 보여주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계은숙은 넘겨받은 고가의 외제차를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잡히고 돈을 빌리는 것은 물론 리스 대금도 지불하지 않아 캐피탈 업체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더불어 조사 결과 당시 매장에서 보여준 공연 계약서도 가짜였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엔카의 여왕 계은숙의 몰락이네”, “계은숙 대체 왜?”, “계은숙 의견이 궁금하다”, “계은숙 왜 그랬을까”, “계은숙 돈도 많을텐데…”, “계은숙 일을 보면서 사람이란 알 수가 없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계은숙 사기혐의’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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