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가 공인하는 ‘술 전문가’ 김제동은 최근 진행된 ‘매직아이’ 녹화에서 34년 술 인생이 축적된 진하고 쓰디쓴 술 인생에 대한 토크를 원없이 풀었다.
이날은 특히 게스트인 김제동이 MC인 이효리, 문소리와 친분이 두터운 사이여서 그 어떤 때보다 솔직하고 풍부한 의견과 독특한 생각들이 쏟아냈다는 후문.
김제동은 “7살 때부터 술을 마셨다”며 술 인생의 서막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또 그는 7살 때 처음 술을 마시고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집에 들어왔던 기억을 고백하는가 하면 처음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7살 자신을 본 어머니의 한마디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단순히 술을 마시고 취하는 것이 아닌 술에 대한 예의를 중시하는 김제동만의 독특한 술에 대한 성찰과 그가 평생 잊혀지지 않는다는 첫 술을 마신 날의 어머니의 한마디는 5일 밤 11시15분 ‘매직아이’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제동은 현재 주류전문기업 보해에서 생산한 ‘아홉시반’ 소주의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