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홈런 폭발’ NYY 가드너, AL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4-08-05 0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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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공수 양면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이며 최고 명문팀 뉴욕 양키스 타선을 이끌고 있는 브렛 가드너(31)가 한 주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각) 가드너가 지난 한 주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가드너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 나서 23타수 11안타 타율 0.478와 5홈런 7타점 8득점 출루율 0.571 장타력 1.261 OPS 1.832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미친 듯한 타격. 가드너는 지난달 2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안타를 시작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는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이어 보스턴 레스삭스와의 1, 2차전에서는 주춤했으나 4일 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활화산 같은 타격 감이 죽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최고의 한 주를 보낸 가드너는 4일까지 108경기에 나서 타율 0.284와 15홈런 50타점 70득점 113안타 출루율 0.363 OPS 0.830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나아진 성적. 가드너는 지난해 145경기에서 타율 0.273과 8홈런 52타점과 출루율 0.344 OPS 0.76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기대를 넘어서는 수치. 당초 가드너는 빠른 발과 뛰어난 수비를 지닌 외야수로 분류 됐지만, 이제는 만개한 타격 능력까지 보여주며 뉴욕 양키스 타선을 이끌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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