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날’ 정만식 “황우슬혜와 닭살 연기, 내게도 많은 공부가 됐다”

입력 2014-08-05 15: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만식.사진제공|sbs

배우 정만식이 황우슬혜와의 러브라인 연기 후 달라진 점을 꼽았다.

5일 오후 2시경 일산 S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는 SBS 주말드라마 '기분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불암, 나문희, 이상우, 박세영, 김미숙, 손창민, 황우슬혜, 정만식, 김형규, 고우리, 홍빈 등이 참석했다.

정만식은 "황우슬혜와의 닭살연기는 굳이 짜지 않는다. 나에게도 개인적으로는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은 개인적으로 큰 도전이었다. 연기를 하면서도 낯간지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이 연기를 하니까 내게도 공부가 되고 힐링이 된다. 아내가 드라마를 보면서 '왜 내겐 촛불도 안켜주고 풍선도 안불어주느냐'고 한다. 서로 대화를 많이 하게 됐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자식들을 제대로 결혼을 시키리라 다짐한 한 엄마가 세 딸을 제대로 시집보내려다가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되는 내용의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