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확인하니… ‘일본으로 꺾나?’

입력 2014-08-05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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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확인하니… ‘일본으로 꺾나?’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북상 중인 가운데 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할롱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2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할롱은 현재 중심기압 950 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초속 43m, 이동속도 시속 19km, 강풍반경 400km로 강한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성장한 상태다.

이에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할롱이 주말인 8일과 9일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 및 동해안 일부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제11호 태풍 할롱은 규모와 강도 면에서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형태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제11호 태풍 할롱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베트남 지역 명소 하롱베이에서 따온 이름.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피해 없었으면…”,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무시무시하다”,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방향 바꿔라”,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일본 관통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기상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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