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희, ‘내그녀’ 전격 합류… 크리스탈과 단짝 호흡

입력 2014-08-07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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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초희가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에 합류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초희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방영될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주홍 역을 맡아 극의 활기를 불어넣는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 걸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정지훈 분)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심쿵’ 로맨스다.

이초희는 극 중 꿈을 좇아 달려가는 열혈 드림 걸 윤세나의 유일한 친구이자 제2의 정샘물을 꿈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보조 주홍 역으로 등장한다. 주홍은 졸지에 고아가 된 친구 윤세나와 함께 상경해 자신의 전세 원룸을 그녀와 공유할 만큼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지만, 때론 그런 윤세나를 향한 폭발적인 질투도 일삼는 귀여운 다중인격녀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앞서 영화 ‘파수꾼’, ‘전국노래자랑’ 등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초희는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 ‘참 좋은 시절’, tvN ‘꽃할배 수사대’에 연이어 출연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초희는 최근 종영한 ‘꽃할배 수사대’에서 엘리트 형사 이준혁(최진혁/이순재)과 박정우(김희철)의 사랑을 받는 정은지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보여줄 이초희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드라마 ‘여인의 향기’, ‘닥터 챔프’로 호흡을 맞춘 박형기 PD와 노지설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이다. 4년 만에 복귀하는 정지훈과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주연을 맡아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오는 9월 17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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