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휴대폰 반납 요구에 임신한 배 가격" 충격

입력 2014-08-07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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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한 중학생이 수업 도중 임신 6개월째에 접어든 여교사의 배를 가격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광주지역 한 중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한 남학생이 휴대전화를 만지다 A교사에게 적발됐다.

A교사는 이 학생에게 휴대전화의 반납을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학생으로부터 주먹으로 배를 한두 차례 가격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사는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본인과 태아의 이상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A교사는 물론 뱃속 태아 모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다음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에 착수, 학교장 명의로 경찰에 이 학생을 고발했다.

누리꾼들은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황당하다”,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큰 문제다”,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엄벌에 처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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