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수도에서 8일부터 한류 축제 열려

입력 2014-08-07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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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국 관광문화 축제 ‘케이 페스티벌 인 말레이시아 2014’(K-Festival in Malaysia 2014)이 열린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해 3일간 열리는 이 행사에는 관광, 미용/의료, 웨딩, 패션, 음식, 공연 업계 등 각 분야에서 80여명의 판촉단이 참가해 한류 콘텐츠와 한국 문화를 홍보한다. 방한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 항공사 등 관광업계 40여명도 참여해 말레이시아인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한국 여행 상품 판촉을 펼친다. ‘케이 투어’(K-Tour), ‘케이 뷰티’(K-Beauty), ‘케이 푸드’(K-Food) 등 테마별로 마련한 홍보관에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케이 팝 커버댄스 대회, 한류 퀴즈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을 찾은 사람은 20만7727명으로 20만 명을 처음으로 넘었다. 올해는 상반기에 총 10만9635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25%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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