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등장 페루, 새로운 여행명소 부상

입력 2014-08-07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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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크로아티아 이어 이번엔 페루.’

TV 인기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나라나 장소가 새로운 여행 명소로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행 스타일의 리얼린티 예능 프그램의 대가로 꼽히는 나영석 PD가 만든 tvN의 ‘꽃보다…’시리즈는 등장한 나라들이 모두 여행 명소가 됐다. ‘꽃보다 할배’에 등장했던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의 도시들과 ‘꽃보다 누나’의 터키와 크로아티아 등은 방송 직후 큰 인기를 누렸다.

최근 시리즈인 유희열 이적 윤상이 출연한 ‘꽃보다 청춘’에서는 페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중미에 위치해 긴 이동시간과 현지정보 부족으로 자유여행객이나 배낭족들이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국가였으나, 방송 등장 이후 새로운 ‘머스트 해브’ 명소로 자리잡았다. 국내여행사들은 이런 트렌드에 발빠르게 맞춰 페루 자유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개별여행 전문 내일투어가 최근 내놓은 ‘페루 금까기’는 국내 첫 페루 자유여행 상품이다. 내일투어의 코디네이터가 페루를 방문해 기획한 상품이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라 불리는 페루는 안데스 산맥의 경이로운 자연과 불가사의한 잉카의 문명이 공존하는 나라다. 페루 여행을 대표하는 마추픽추는 '늙은 봉우리'라는 뜻으로, 우르밤바 계곡 지대의 해발 2430m에 잉카인들이 건설한 공중 도시다.

‘페루 금까기’에는 마추픽추 4박5일 투어, 현지 전문 가이드투어, 페루 안내자료, 1억원 여행자보험, 고급 네임택 및 여권커버, 국내 면세점 할인쿠폰, 남미 전문 1대1 코디네이트 등의 특전과 함께 22일까지 실시하는 이벤트 기간 동안 두 명이 예약을 하면 동반자 3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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